수입 과일에는 잔류농약이 더 많아요
자유무역협정(FTA)체결 및 소비자 입맛이 변화로 인하여 수입 과일 소비량은 해마다 증가하고있다.
국민 1인당 연간 수입 과일 소비량은 2000년 6.8㎏에서 2016년에는 13.8㎏(농촌경제연구원)으로 는것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수입 과일은 국산 과일에 비해 유통 과정이 길어 농약 오염이 더 심각하다.
수확 후 농약 사용 여부와 관련하여 수입 과일이 농약에 더 노출될 위험이 더 크다.
국산 과일은 현행법상 수확 후에는 농약처리가 금지돼 있다. 그러나 수입 과일은 수확 후에도 대량 저장·장거리 수송에서 곰팡이·곤충을 견디기 위해 농약을 많이 사용하며 제재하는 수단이 없다.
과일은 물로 씻어 먹으면 농약이 어느 정도(76~90%) 제거되지만, 농약을 피하고 싶다면 무농약 과일을 먹는 게 가장 안전하다. 농약이 껍질을 통해 침투할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일부에서는 채소의 껍질 속으로 농약이 침투하며 포도 같이 껍질이 얇은 과일은 더 주의가 필요하다고 이야기 하고 있다.
무농약 과일을 선택할 수 없다면 물 세척 외에도 껍질을 최대한 벗겨 먹어야지 안전하다. 잼이나 차를 만들 때도 유의해야 한다. 포도나 블루베리처럼 껍질 제거가 어려워 물·과일 세정제 등으로 세척만 하는 경우, 물에 담가서 세척을 해야 한다. 흐르는 물에 씻는 것보다 물에 통째로 담그면 물과 식품이 접촉하는 부위가 커져 세척력이 높아진다. 1분 동안 담그고, 다시 흐르는 물에 30초 정도 헹구면 된다.
영양소 있는 과일 고르기
1. 키위, 딱딱하지 않고 물러야 한다.
겉모습만으로는 익었는지 잘 알 수 없다. 손으로 가볍게 쥐었을 때 전체적으로 약간 무른 듯한 것을 고른다. 단단한 키위는 상온에서 후숙하여 2~3일 정도 보관하면 신맛이 단맛으로 변한다.
수입산은 5월부터 여름이 제철이고, 국내산 참다래는 10~11월이 제철이며 5월까지 유통된다.
2. 딸기, 꼭지가 초록색으로 선명해야한다.
꼭지가 마르지 않고 색이 선명한 것을 고르면서 표면이 무르지 않고 탄력 있는 것이 좋다.
습기에 약하기 때문에 종이 상자에 보관하고 물에 헹구어 손질한 딸기는 꼭지가 붙은 채 랩을 씌워 냉장 보관한다.
잘 무르기 때문에 가능한 한 빨리 먹는다. 노지 딸기는 5월에서 초여름이 제철이다.
3. 바나나, 반점이 있으면 단맛 강해
바나나는 대부분 수입산이다. 파란, 초란 빛깔에서 노랗게 익는 데까지 상온에서 5일 정도 걸린다.
갈색 반점이 생기면 상한게 아니며 단맛이 강해졌다는 증거이다.
변질되기 쉬우므로 먹을 시기를 고려해 구입 후 바로 먹는다.
다발로 구입했을 때 무게로 인해 아래쪽 바나나에 상처가 생길 수 있으니 엎어서 보관하거나 줄에 매달아 보관한다.
바나나는 냉장고 보관하면 색과 맛이 변하므로 상온에 보관한다.
3. 레몬, 표면이 고른지 확인한다.
표면이 전체적으로 매끈하고 광택이 나며 노란색으로 예쁘게 익은 것이 향과 맛 모두 좋다. 레몬청을 만드는 경우가 많으므로 표면이 상한것이 없는지 확인한다. 레몬 즙은 시간이 지날수록 맛과 향이 떨어지므로 되도록 한 번에 모두 이용하고, 껍질째 보관할 때는 바람이 잘 통하는 시원한 장소에 두는 것이 좋다.
4. 오렌지는 한꺼번에 보관보다는 낱개로 보관하는 것이 좋다.
오렌지는 표면에 광택이 있고 색이 분명한 것이 좋으며, 둥근 형태가 잘 유지된 것을 고른다.
유포의 형태가 균일하고, 들었을 때 묵직한 것이 과즙이 풍부하다. 7~9℃의 서늘하고 통풍이 잘 되는 곳에서 보관하며, 여러 개를 한꺼번에 보관하면 상하기 쉬우므로 낱개로 보관한다.
5. 사과, 적당한 크기가 좋아
사과는 아랫부분까지 균일한 색으로 물들어 있는 것이 좋다. 너무 작거나 크지 않은 적당한 크기로 골라야 맛몰림 현상이 적다. 겨울이 아니면 냉장고 채소칸에 보관하고, 잎채소와 함께 두면 시들기 쉬우니 따로 봉투에 담아 보관한다. 잘 보관하면 한 달 정도 신선함이 유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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