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의학

미세먼지 삼겹살 신체질환

by 꼬부기코 2023. 4. 8.
728x90
반응형

(삼겹살을 먹으면 미세먼지에 좋은가?)



대한한의사협회 등에 따르면 삼겹살이 미세먼지를 배출한다는 과학적 근거도 존재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미세먼지 속 유해물질이 우리 몸에 흡수되는 것을 촉진한다는 의견이다. 고지방 음식인 삼겹살이 미세먼지 속 지용성 물질의 흡수를 돕기 때문이다.

전혀 도움이 안된다고 할수 있다.
그럼 무엇을 먹어야 할까?!

▲ 녹차

녹차는 중금속 배출에 탁월한 효과를 내기로 유명하다. 녹차의 떫은 맛을 내는 탄닌 성분은 면역령을 강화, 체내 중금속이 쌓이는 것을 억제해 기관지 내 미세먼지를 씻어 배출하는 데 도움을 준다. 단, 탄닌은 철분 흡수를 방해하기 때문에 녹차를 식후 바로 마시기보다는 30~60분이 지난 후 마시는 게 좋다.
녹차에 함유된 카테킨 성분은 중금속 유입을 막고, 중금속에 의해 발생되는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항산화 작용을 한다.

오늘부터 커피 한잔, 녹차한잔 마셔보도록하자


그럼 이제 미세먼지를 알아보도록 하자


1. 미세먼지정의
미세먼지는 우리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작은 먼지 입자로 입자 크기에 따라 직경 10 ㎛ 이하 (10 ㎛은 0.001 ㎝)인 것을 미세먼지(PM10)라고 하며 직경 2.5 ㎛ 이하인 것을 초미세먼지 (PM2.5)라고 합니다. 이들 먼지는 매우 작아 숨쉴 때 폐포 끝까지 들어와 바로 혈관으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2. 미세먼지가 건강에 미치는 원인

미세먼지에 대한 노출은 심장 및 폐 관련 질환 등을 발생시키거나 악화시킬 수 있으며, 결과적으로 사망 증가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단기적으로는 천식 발작, 급성 기관지염, 부정맥과 같은 증상을 악화시키고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곳에서 오래 노출되는 경우 심혈관질환, 호흡기질환, 폐암 발생의 위험이 증가합니다.

미세먼지는 체내에 들어오면 체내 여러 장기에 활성산소를 공급하여 세포 노화를 촉진합니다. 또 염증반응을 촉진하여 조직 손상을 가져옵니다. 이러한 작용은 혈류를 따라 전신에서 작용하므로 미세먼지의 영향은 단지 호흡기에 그치지 않고 신체 다양한 장기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3. 미세먼지와 사망률 상관관계

미세먼지는 1980~1990년대에 여러 역학연구가 나오면서 본격적으로 관심을 받기 시작했다. 여러 대기 오염물질 중에서도 미세먼지가 사망률과 직접 연관이 높다는 연구가 나왔다. 1마이크로그램(㎍)은 1그램의 백만분의 일이다. 미세먼지 농도가 10㎍/㎥ 증가하면 전체 사망자수가 0.51%, 심혈관 및 호흡기계 사망자수가 0.68% 증가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후 다른 역학연구에서는 미세먼지의 농도가 10㎍/㎥ 증가하면 전체 사망위험이 4% 증가하고, 심혈관계 사망은 6%, 암으로 인한 사망은 8% 증가하는 것으로 나와 미세먼지와 사망률의 관계가 더욱 명확해졌다.
미세먼지가 만성폐쇄성폐질환, 천식 등 호흡기질환뿐 아니라 심혈관질환, 고혈압, 부정맥, 심인성 급사, 관상동맥질환 등 전신질환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도 분명해졌다. 최근의 연구에서는 미세먼지가 심한 곳에서 공기청정기로 미세먼지 농도를 낮추면 스트레스 대사체가 낮아지는 것을 확인해 몸의 스트레스 수준에도 영향을 미침을 확인했다. 이로써 미세먼지가 몸의 스트레스를 올려 심혈관계를 악화시킨다는 설명이 힘을 얻고 있다. 우리나라의 역학연구에서는 미세먼지가 10㎍/㎥ 증가할 때마다 실제 사망률이 0.8% 증가한다는 결과가 나왔다

4. 미세먼지 원인과 인체 상관관계

황사가 중국, 몽골의 사막과 황토 지대의 누런 먼지가 기류를 타고 이동한 자연 현상인 반면, 미세먼지와 오존은 도시와 공업지역에서 배출된 오염물질이 공기 중에 떠다니는 대기 오염이다.

미세먼지의 종류로는 매연, 자동차 배기가스, 건설 현장의 날림 먼지 등이 있고 음식을 조리할 때도 발생할 수 있으며 발생원에서 가스 상태로 나온 오염 물질이 공기 중의 다른 물질과 화학반응을 일으켜 이차적으로도 발생한다.

먼지는 입자의 크기에 따라 50㎛ 이하인 총먼지와 입자 크기가 매우 작은 미세먼지(PM, Particulate Matter)로 구분되는데, 미세먼지는 다시 지름이 10㎛보다 작은 미세먼지(PM10)와 지름이 2.5㎛ 이하인 초미세먼지(PM2.5)로 나뉜다.

빛이 미세먼지에 의해 여러 방향으로 흩어지거나 미세먼지에 흡수되면 가시거리가 감소하게 되므로, 미세먼지의 농도와 가시거리는 반비례한다.

오존은 자동차나 공장에서 나오는 질소산화물, 탄화수소류 등이 햇빛을 받아 광화학 반응을 일으켜 생성되는 2차 오염 물질이다.

대기 중 오존 농도가 1시간 평균 0.12ppm 이상 넘어가면 오존주의보가, 1시간 평균 0.3ppm을 넘으면 경보가, 0.5ppm를 넘어가면 중대 경보가 발령된다.

2013년 세계보건기구 산하 국제암연구소는 미세먼지를 1군 발암물질로 지정했다.

먼지의 대부분은 코털이나 기관지 점막에서 걸러져 배출되지만, 미세먼지는 입자가 매우 작기 때문에 코, 구강, 기관지에서 걸러지지 않고 우리 몸 속까지 스며든다.

만약 미세먼지의 농도와 성분이 동일하다면 입자의 크기가 작을수록 건강에 더 해롭다.

일단 미세먼지가 우리 몸 속으로 들어오면 면역 세포가 먼지를 제거하기 위하여 염증 반응을 일으켜 알레르기성 결막염, 각막염, 비염, 기관지염, 폐기종, 천식 등을 유발할 수 있다.

기관지에 미세먼지가 쌓이면 가래와 기침이 잦아지고 기관지 점막이 건조해지면서 세균이 쉽게 침투할 수 있어 폐렴 등 감염성 질환의 발병률이 증가한다.

5. 공기의 질이 제일 안좋은 시간

아침 이른 시간은 미세먼지를 가장 주의해야 하는 시간대이며, 특히 습도가 높은 날에는 대기오염물질이 수분을 흡수하여 이차적 미세먼지를 발생시키게 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반면 오존은 대기오염 물질이 햇빛과 반응하여 이차적으로 발생하는 물질이기 때문에 햇빛이 강한 낮에 많이 발생한다.
호흡기질환자는 미세먼지나 오존에 장시간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특히 미세먼지가 ‘나쁨’ 이상이거나 오존주의보가 발령된 날에는 실외 활동을 자제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운동을 하더라도 이른 아침과 새벽, 한낮은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다.

6. 미세먼지 예방

제품에 표기된 숫자는 해당 제품의 입자차단 성능을 나타내므로 숫자가 클수록 차단 성능이 뛰어나다.

하지만 마스크를 사용하면 호흡 시 저항이 증가하고 이산화탄소 농도가 증가하여 호흡곤란 증상이 악화될 수 있으므로 호흡기질환자는 적절한 수준의 마스크 선택에 대하여 의사와 상의해야 한다.

또 마스크를 얼굴에 밀착해서 착용해야 효과가 있으므로 개인의 얼굴의 크기와 모양에 따라 마스크를 선택하고 올바르게 착용해야 한다.

외출 후에는 손을 씻는 습관을 가지고, 만성 폐쇄성 폐질환이나 천식이 있는 환자는 부득이하게 외출해야 할 경우 반드시 속효성 기관지 확장제 등의 치료제를 지참해야 한다.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