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정의
위식도 역류성 질환은 위 내용물이 소량씩 식도로 역류하고, 이러한 역류의 과정이 반복되어 식도 점막이 손상되어 염증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이는 위와 식도 사이에서 위의 내용물이 식도로 올라오는 것을 막아 주는 조임쇠 역할을 하는 괄약근에 이상이 생겨 발생합니다.
식도와 위 사이에는 식도괄약근이 존재하고 있어서, 위의 내용물이 거꾸로 식도 내로 넘어오지 못하게 하고 있다. 정상인에서는 음식을 삼킬 때와 트림할 때만 식도괄약근이 열리는 데, 만약 식도괄약근의 조이는 힘이 약하거나 부적절하게 열리면 위액이 식도로 역류하게 됩니다.
역류성 식도염은 식도로 거슬러 올라온 위산의 자극으로 인하여 불편한 증상이나 합병증이 유발되는 상태이다.
2. 진단
심한 산이 역류되는 것을 느끼거나 특징적인 가슴 쓰린 증상이 있으면 진단이 가능하다. 그러나 기침이나 쉰 목소리 등 식도 외 증상을 일으키는 환자에서 아래와 같은 검사들을 실시할 수 있다.
1) 내시경검사 및 조직검사
2) 식도내압검사
3) 24시간 보행 식도 산도검사
3. 비중
역류성 식도염은 비만이나 고혈압 등과 같이 나라가 잘살게 됨에 따라 환자가 증가하는 일종의 선진국형 질병이다. 다른 나라에서는 인구의 약 20~40%가 역류성 식도염을 앓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도 식생활의 변화, 헬리코박터균의 감염 감소 등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최근 역류성 식도염의 발생 빈도가 증가하여, 보고에 따르면 전체 인구의 10~20%가 이 질환을 앓고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서양에 비하면 적은 숫자이지만 이 병의 특성상 완치가 없고, 대부분 평생 증상의 반복을 경험하고 치료가 필요하므로 결코 작은 숫자라고는 할 수 없다
4. 증상
1) 식사 후 한동안 트림과 함께 음식물이 역류하는 경우도 있다. 음식을 삼킬 때 불편감이 느껴질 수 있다.
2) 침을 자주 삼키거나 오랫동안 구내염에 시달린다.
3) 목에 이물감이 느껴질 수 있다.
4) 가슴쓰림(heartburn)은 대개 명치끝에서 목구멍 쪽으로 치밀어 오르는 것처럼 흉골 뒤쪽 가슴이 타는 듯한 증상을 말한다. 환자는 이러한 증상을 ‘가슴이 쓰리다, 화끈거린다, 따갑다, 뜨겁다’ 등으로 표현한다. 이 통증은 견갑골(날개뼈) 사이, 목, 팔 까지 아플 수 있다.
5. 치료
과식을 피하고, 늦은밤에 식사를 하지 않는다. 식사 후 바로 눕지 않는다.
식도 점막을 직접 자극하는 음식인 신 과일 주스, 토마토, 탄산음료(콜라, 사이다 등)를 먹지 않는다.
의학
역류성 식도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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