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정의
크룹은 일반적으로 바이러스 감염으로 생기게 된다.
크룹은 심한 후두기관염, 연축성 크룹, 후두 디프테리아, 세균성 기도염, 후두기관지염, 후두기관기관지폐렴을 말한다. 처음 두 질환은 가벼운 바이러스 감염증이며, 나머지 질환은 세균 감염으로 보다 심한 증상을 나타낸다.
2. 종류
1) 세균성 크룹
세균성 크룹은 후두 디프테리아, 세균성 기도염, 후두기관기관지염, 후두기관기관지폐렴으로 구분된다. 후두 디프테리아는 디프테리아균에 의한 감염증이며, 세균성 기도염, 후두기관기관지염 및 후두기관기관지폐렴은 바이러스 감염을 앓고 난 후 생기는 세균성 감염이다. 포도상구균, 폐렴 연쇄상구균,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 모락셀라 카타랄리스등이 흔한 원인균이다
2) 바이러스성 크룹
바이러스성 크룹의 75%는 파라인플루엔자 바이러스 타입 1, 2가 일으킨다. 다른 병원체로는 인플루엔자 A, B형, 홍역, 아데노바이러스 및 호흡기 세포융합 바이러스 (RSV, respiratory syncytial virus)가 있다. 연축성 크룹(개 짖는 소리를 내는 크룹)은 급성 후두기관지염과 동일한 원인균으로 유발되지만 감염 증상(미열, 인후통, 백혈구 수 증가)을 동반하지 않는다. 그러나 치료와 치료에 대한 반응은 동일하다.
2. 증상
바이러스 감염으로 후두와 기관이 부어오르고 큰 기도에 백혈구가 증가한다. 기도가 부어오르면 호흡곤란이 일어날 수 있다
3. 치료
크룹에 감염된 어린이를 가능한 침착하게 진정시킨다. 보통 스테로이드를 투여하며, 심각한 경우에는 에피네프린을 사용한다. 혈액 산소포화도가 92% 미만인 어린이에게는 산소를 공급하며, 심각하면 입원시켜 병의 진행을 관찰한다. 산소가 필요한 경우 얼굴 주위에 산소를 “불어 주어” 산소마스크로 인해 어린이가 보채지 않도록 한다. 이러한 치료에도 불구하고 0.2% 미만의 환자는 기도에 튜브를 삽입하는 기도 삽관이 필요하다.
스테로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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덱사메타손, 부데소나이드 등 코르티코스테로이드 투여로 효과적으로 치료된다. 투여한 후 빠르게는 6시간 후면 눈에 띄는 효과가 나타난다. 경구 투여, 비경구 투여, 흡입 등이 모두 효과가 있으나 보통 경구 투여가 선호된다. 1회 투여로 충분하며 일반적으로 상당히 안전하다고 생각된다. 덱사메타손 투여 시 0.15, 0.3, 0.6 mg/kg 용량이 모두 동등한 효과를 보인다.
에피네프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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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등도에서 중증의 크룹에는 분무형 에피네프린(기도 확장을 유도하는 흡입형 액상제)이 도움이 된다. 에피네프린은 보통 10-30분 이내에 크룹의 중증도를 완화하며 2시간까지 효과를 유지한다. 치료 후 2-4 시간 이후까지 합병증이 없이 호전상태를 유지하면 퇴원할 수 있다.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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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치료 방법도 연구되었지만 근거가 불충분하다. 뜨거운 증기나 습도가 높은 공기를 들이마시는 민간요법 자가치료가 사용되었으나 임상연구에서 효과가 증명되지 않아, 현재는 드물게 사용된다. 보통 덱스트로메토르판 및/또는 구아이페네신(guiafenesin) 성분을 포함하고 있는 감기약 투여는 권장되지 않는다. 과거에는 호흡을 편하게 해주는 헬리옥스(헬륨과 산소의 혼합물)를 사용했으나 의학적 근거는 거의 없다. 크룹은 바이러스 감염으로 세균 감염의 동반이 의심되지 않는 한 항생제를 사용하지 않는다. 세균성 감염에는 반코마이신과 세포탁심을 권장한다. 인플루엔자 A, B형과 관련된 심한 경우에는 항바이러스제인 뉴라미니다아제 억제제를 투여할 수 있다.
4. 진단
어린이의 15%가 크룹을 앓는데, 연령은 주로 6개월에서 5~6세 사이이다. 이 연령에서 입원하는 경우 5%가 크룹으로 인한 것이다. 드물게 3개월이나 15세 어린이에게서도 볼 수 있다. 남아가 여아보다 50% 정도 흔하다. 크룹은 가을에 더 많이 발생한다
의학
크룹 급성후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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