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빼기 좋은 시간은?

살빼기 좋은시간은 아침이라고 흔히 알려져있다. 요즈음 오운완이 대세인것처럼 오전 운동을 하게되면 다른 시간대에 운동하는 것보다 더 많은 지방을 태울 수 있기에 효과적이다.

공복상태에서 운동을 하게되면 탄수화물이 부족한 상태에서 운동을 하여 지방사용률을 높여 다이어트에 효과적인 상태를 만들수 있다. 하루 중 탄수화물이 가장 없는 시간은 아침 식사를 하기 전, 잠자고 일어난 후이다.

 

 

하지만 이러한 아침운동이 매번 좋은 것은아니다. 대기질이 제일 안좋은 시간인 새벽녘 특히나 미세먼지가 심한 봄철일 경우에는 더욱이 그러하다. 때문에 심폐질환을 앓고있는 환자에게는 좋지 않다.

 

 또한 고혈압이나 당뇨병을 앓고 있는 환자는 살 빼기 가장 좋은 시간이 독이 될 수 있다. 고혈압이나 당뇨병을 앓고 있는 환자가 아침에 운동을 하면 저혈당이 올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아침 운동보다는 저녁 운동이 더 도움이 많이 된다.

 

 당뇨병 환자는 규칙적으로 운동해야 혈장 조절이 잘 되므로 하루 중 저녁 식사 1시간 후 가볍게 운동하는 것이 가장 좋다. 식사 후에는 혈당이 급격하게 높아져 고혈당이 되기 쉬운데 식사 후에 운동으로 몸을 움직여주면 혈당이 오르는 것을 막을 수 있다. 가볍게 계단 5층 오르기 정도도 괜찮다.

 

 

아침보다는 저녁에 일을 하고 야간 일을 하는 사람에게는 아침 운동은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 저녁에 많이 활동하는 사람은 생체 리듬의 영향을 주는 부신피질 호르몬 분비가 상대적으로 아침에 더 적기 때문이다. 부신피질 호르몬 분비가 적어지면 통증이나 염증 억제 능력이 떨어지고 몸 상태도 좋지 않기 때문에 운동 효과가 크지 않을뿐더러 운동을 하다 부상을 당할 위험도 커진다. 따라서 저녁에 주로 활동하는 '저녁형 인간'은 부신피질 호르몬 분비량이 증가하는 오후 7시 이후에 운동하는 게 더 안전하고 효과적이다.

 

시간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사람이라면 오전 11시~오후 2시 사이에 운동하는 게 건강에 좋다. 이때는 일조량이 가장 많고 기온이 높아 야외 운동하기에 가장 적당하다.

 

자신의 몸상태에 맞는 운동 시간을 갖는것이 중요하다.